January 10, 2010

love song


사랑앞에 구걸이라는 표현은
상대와역할이 누구이던간에
아름답지 못한것같다
그전에
난 아름다운사랑이란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겠다
아직까지 온전치못한 관계들을 지나쳐서일까?
상대에 대한 배려조차도 제대로 못하는
나같은 사람이 감히 사랑이 무어라 입술을 놀리랴
경험이라도 많다면 잔머리라도 굴릴텐데
어설프게 짝이없는 나의거짓과 행동들은
눈치빠른 사람들에게 금새 들통이 나버리고마는것을
......
오늘은 심하게 울적하고 우울해
어두운 방에 혼자있는것이 힘에겹지만
딱히 나갈곳도 만날사람도없는
무료한 일요일밤은
끝없이 멀게만 느껴질뿐이다



1 comment:

  1. 저도 작업구상하는데, 마음이 이상하게 마구 꼬이고 답답해서 하루종일 바스락거리면서 먹고, 짐을 전부 싸두었어요. 작업실을 새로 꾸미려고... 결과는 이삿짐속에서 어찌할바 모르고 동이 터올무렵 그냥 쓰러져 자고 말았죠. 이상한 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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