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9, 2010

인피닛

오늘은 인피닛의 테스트 촬영이있는날이었다
이번에 이 아이들의 스타일링을 맡게 되었는데
가벼운 촬영이어서 스포티로 입혀보았다
처음엔 잘 몰랐는데 메이크업과 헤어도 하고
옷도 입혀놓으니 어느정도 아이돌의
모양새가 갖추어지는거같다
본 컨셉은 리얼촬영때 해야하고
컨셉도 스포티랑은 전혀 관계가 없기때문에
걱정반 부담반 이다
사실 이날 아이들의 스타일링도 스타일링이지만
촬영을 맡으신 이재윤실장님의 스튜디오에 갔다가
기가 죽어서 돌아왔다
나의 스튜디오보다 훨씬 큰 스테일과 압박에
나도 모르게 내가 작아지는 기분을 느꼈다
물론 나도 열심히 해서 실장님 나이가 되었을땐
그 정도의 스케일을 꿈꾸고있지만
아직은 너무나 멀게만 느껴져서인지
풀이 죽어서 돌아왔다
촬영이 끝나고 실장님과 대화를 나누어보았는데
생각보다 털털하시고 따뜻한 인상이어서
에상외였다
우리는 명함을 교환하고 다음의 만남을 기약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열심히하는 후배로의 인상을 남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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