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3, 2010

Londoner





황나현 최서연 기민정 백성현
우리는 몇년 뒤 런던에서 다시 뭉치기로 했다
아이들은 기분좋게 취해있었고
녀석들은 나를 위해 한가지씩 약속을 해주었다
나현이는 병원에와서 불필요한 비싼약을 정리해주기로했고
서연이와는 W의 창간5주년호 프로젝트 작업을 하기로했고
민정이는 런던에서의 숙식제공을 약속해주었다
내가 술만 마실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날이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던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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