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22, 2009

Aduel



내방 침대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아들이 되어버렸다
언제부턴가 침대를 독차지하더니 이젠 아주 자기 침대인냥 생활한다
가끔 올라가서 쉬려고 하면 어찌나 괴롭히던지
결국 요즘은 아들이 침대에서 자고 내가 바닥에서 자곤한다
개팔자 상팔자
역시 옛말 틀린거 없는거같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