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30, 2010

대략 이 정도



수술은 잘 되었고
회복은 빠르게 진행되어 가고있으며
이젠 죽에서 밥으로 바꾸었다
어젠 하루종일 구토와 어지럼증으로 18시간동안 잠이들었다
약은 하루9알씩 27알
주사는 항생제와진통제등 기본4번씩 3번
그래도 나는 버티고있으며
빨리 고통에서 벗어나
치킨과 닭도리탕 머릿고기에 순대국을 먹고싶다
나는 매일 기도하고있으며
내가 아닌 당신들을 기도한다
매일보던 당신들이 매일보고싶고
로모에 필름을 넣고 흐린하늘을 찍으러 나가고싶다
그리고 테라스에 나가
아메리카노와 말보루라이트를 깊게 빨고싶다

ps .방광에 꽂혀있던 호수는 아직도 불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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