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17, 2009

antwarp


일주일째 문밖에도 나가지않은 난
집안에 커튼을 다 쳐버리곤 바깥세상과의 단절을 했다
정리해야 할 골치아픈것들을 잊은채
곡작업과 읽고싶던책들을 마음껏읽으며
앤트워프에서 묶었던 빵집2층에 구석진 고요한 방을 회상했다
그리고 이 고통스러운 시기가 지나면 다시 그곳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고통속에서 평안함을 찾는것
다른쪽으로 해석해보면 그건 그리 어렵지않다고도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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